[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두루고등학교(교장 김영대)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레슬링(고등부) 종목에서 5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7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고등부 전국체전 레슬링에서 두루고 레슬링부(감독 이수욱, 코치 신창호)는 총 10명(남자 8명, 여자 2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10명의 선수 중 남자 그레코로만형 82kg급 3학년 송건, 그레코로만형 97kg급 2학년 강민준, 자유형 57kg급 2학년 임도성, 자유형 61kg급 2학년 김경민, 여자 자유형 53kg급 2학년 류다연 5명 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수욱 감독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교직원이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동메달을 획득한 2학년 강민준, 임도성, 김경민, 류다연 선수가 기량을 갈고닦아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대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지도한 이수욱 감독과 신창호 코치는 물론, 학생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우리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가 나와서 고맙고 다음 대회에서도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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