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호수·중앙공원 관리를 위한 첫걸음 내딛어

호수·중앙공원 관리를 위한 사업인수 TF 구성․운영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가 내년 행정도시건설청으로부터 호수. 중앙공원(1단계)을 인수하고, 관리및 운영은 세종시설공단이 맡게된다. 

세종시와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이같은 로드맵에 따라 호수·중앙공원(1단계) 관리사업의 인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공원사업 인수 TF팀(이하 ‘TF팀‘)을 구성, 본격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TF팀은 현재 공원 운영 주체인 세종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원 시설물 점검을 통한 개선사항 도출 ▲운영전반 노하우 공유 ▲효율적인 공원 관리계획 논의 등을 통해 원활한 인수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향후 호수·중앙공원을 시민 중심의 세종시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운영계획 수립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호수·중앙공원(1단계) 관리를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추가로 수탁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공원사업 운영을 통해, 2025년 예정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수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향후 유실수 구역 조성 등 테마가 있는 공원 운영을 통해 시민의 흥미를 유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재미와 감동을 주는 공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상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