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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야 정치권, '국회 세종시대 개막'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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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야 정치권, '국회 세종시대 개막' 일제히 환영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0.08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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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22대 총선 기선 잡기 포석 풀이
세종시는 7일 시민체육대회가 열린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시민들과 참석자들이 국회규칙안 통과 환영 퍼포먼스를 했다.
세종시는 7일 국민의 힘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육대회가 열린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국회규칙안 통과 환영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세종시 여야 정치권이 자신들의 치적을 내세운 민심잡기 홍보전이 가열되고 있다. 
6개월 앞둔 제22대 총선 기선 잡기에  염두를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7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실질적인 수도로 자리매김될 것"이라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인 수도 기능 강화'란 국정 기조와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송아영 국민의 힘 시당위원장은 "국회규칙안 국회 본회의 통과는 세종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결실"이라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이 한치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7명의 세종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세종시민체육대회가 열린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같은 최민호 시장과 함께 '국회세종의사당=미레전략수도'란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대시민 홍보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7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정 부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前대표, 이춘희 前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대표·위원들과 함께 환영행사를 개최했다.(사진=박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7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정 부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춘희 前세종시장,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세종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규칙 통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사진=박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도 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에서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 홍성국(세종갑)·강준현(세종을) 국회의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 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규칙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공약을 만들면서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깊이 검토해 선거 승부수로 제시했는데, 어제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감개무량하다"며 "2029년이나 2030년에 국회의사당이 완공되면 모든 상임위 활동과 예결위 활동이 여기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이춘희 전 시장도 "민주당의 적극적인 노력이 국민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지금부터 세종의사당을 잘 설계하고 건축하면 2030년쯤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정치와 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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