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이응다리 남측-96호선-금강 수변실-중앙공원까지
걷거나 자전거‧인라인 이용...한글반포 기념 1446명 선착순 모집
당일 오전 09~11시 30분 수목원 삼거리-중앙공원 입구 교통통제
걷거나 자전거‧인라인 이용...한글반포 기념 1446명 선착순 모집
당일 오전 09~11시 30분 수목원 삼거리-중앙공원 입구 교통통제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가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8일 제1회 세종 차 없는 거리 ‘탄소중립, 두발로·두바퀴로!’ 행사를 세종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시민 1,446명이 걷거나 자전거‧인라인을 이용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96호선, 금강 수변길, 중앙공원을 잇는 도심지 중심도로를 통해 축제장까지 이동하게 된다.
특히 자동차 도로를 온전히 개방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이 차 없는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걷기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두발로 등 다양한 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 규모는 한글 반포 연도를 기념해 1,446명으로 정했다. 코스별로는 96호선 지방도 걷기 300명, 금강 수변길 걷기 300명, 인라인스케이트 300명, 자전거 400명, 두발로 4종 체험(걷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달리기) 146명 등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6일까지 ‘2023 세종축제’ 누리집(sjfestival.kr)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수목원 삼거리에서 중앙공원 입구까지 96호선 지방도 약 3㎞ 구간에서는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되므로, 이 구간을 통행해야 하는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징성 있는 행사인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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