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시인 이병연 세 번째 시집 '바위를 낚다' 출간
상태바
시인 이병연 세 번째 시집 '바위를 낚다' 출간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9.2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연시인의 시집 '바위를 낚다' 표지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시인 이병연이 세 번째 시집 '바위를 낚다'(지혜)를 출간했다.

시인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응시하고 통찰해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서정적으로 접근했다. 힘든 삶의 여정에 사랑과 꿈을 심어 주고 위로와 위안을 주는 시어를 선택, 편안함을 추구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돋보인다.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 우주의 한 부분으로서의 인간을 자각하는 시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물질을 중시하는 피로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인간 본래의 가치를 들여다보며 삶의 지향점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그래서 김병호 비평가는 "이병연 시에는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정직한 응시가 본질을 투시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며 "시를 읽는 동안 시적 대상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존재의 ‘깊이’에 대한 시인의 성찰의 여정을 만날수 있다"고 평했다. 

시인은 2016년 계간지 '시세계'로 등단,  2018년 '꽃이 보이는 날', 2020년 시집 '적막은 새로운 길을 낸다'로 2021년 제16회 한국창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서울시지하철 시 공모에 ‘수박 속’이란 시가 선정되기도 했다.

'바위를 낚다'는 2023년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9월 15일 발간됐다. 
시인은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증등교사로 재직하다 2022년 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그는 한국시인협회, 세종마루시낭독회, 충남시인협회, 애지문학회, 공주문인협회, 풀꽃시문학회, 고마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시작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