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등 3곳서 1일 3300가구 사용전력 생산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행복도시에서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시설의 전력생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된 대전~유성 간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시설 등 3곳에서 하루 3만 3000㎾h의 친환경 전기가 생산 중이다.
현재 행복도시 내 가동 중인 태양광발전사업은 ▲대전~유성 간 자전거도로(1만2000㎾h) ▲수질복원센터(1만1000㎾h) ▲쓰레기매립장(1만㎾h) 등이다. 이는 하루 최대 3300가구(가구당 10㎾/일, 3.6㎿h/년)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34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함께 시행기관인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는 연간 25억 원의 전기 판매수익도 얻고 있다.
최원규 행복청 기반기설국장은 "행복도시 내 세종호수공원 주차장과 자전거도로, 1번국도 방음터널 위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세계 최초로 기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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