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는 4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세종광역푸드뱅크 기부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나눔기부를 실천하는 향란코너 9월 정기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부물품은 햅쌀, 카놀라유, 혼합잡곡, 고추장, 간장, 라면, 과자류 등 2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했으며 매년 추석 명절에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수년째 햅쌀 등의 차례상 준비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주지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매달 200만원 상당의 정기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 2022년 ‘제1회 세종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오고 있어 기부천사로 칭송이 자자하다.
김향란 주지는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물가 인상 등의 어렵고 힘든 시기에 향란코너를 이용하는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매달 협의회 푸드마켓 ‘향란코너’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하는 오봉산 산신암 주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마다 추석맞이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넉넉한 마음까지 전달하는 모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