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과 교사 간, 학생들 간의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학교별로 2주간 운영한다.
각 학교는 생명 존중 교육 주간에 '괜찮니? 잘했어! 사랑해!’ 서로를 아껴주는 학교'라는 주제로 ▲학부모·담임 간 집중 상담 ▲학교 교육과정 연계 생명 존중 홍보 활동 ▲문예활동 ▲또래 상담 ▲학생·학생 간 학생·교사 간 상담제 ▲학생회·동아리 활동 등을 상황에 맞게 운영한다.
또한, 개학 전 자녀의 마음 건강을 알아보고, 학생 자살 징후 점검표를 확인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6시간)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공연 'Life‵s Magic: 삶을 더할 마술 특별 공연'을 9월12일부터 22일까지 7교에서 운영한다.
이와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내 마음을 피자 ▲마음 안심버스 캠페인 ▲생명 존중 문구 버스 홍보(버스 11대, 세종 1000, 세종BRT/B1, 세종991)를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를 아껴주는 생명 존중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힘들어 보일 때는 ‘괜찮니?’, 조금씩 좋아지고 잘하고 있으면 ‘잘했어!’,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해’라고 자주 말하면서 사랑하고 아껴주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생명 존중 교육 주간 외에도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상담‧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