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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에 세종의사당 부지 매입비 350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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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안에 세종의사당 부지 매입비 350억원 반영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8.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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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29일 언론 브리핑 통해 국비확보 설명
금강횡단 교량.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현안사업 예산 확보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 탄력기대...지난해 대비 8.9% 증액
최민호 시장이 29일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세종시 현안사업 국비반영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매입비 350억원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10억원, 미래교통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금강횡당 교량 추가 건설 타당성 조사비 등이 반영돼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호 시장은 29일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의사당 부지 매입비 등 지역 현안 사업비 1조5천109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9% 증액된 수치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세종시 주요 사업은 세종의사당 부지 매입비 350억원, 대통령 제2집무실 사업비 10억원, 운전면허시험장 건립비 1억원, 금강 횡단 교량 건설비 1억원 등이다.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이미 확보한 설계비 147억원을 포함해 84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대통령 제2집무실 예산도 13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대전∼청주 고속도로 건설비 1천655억원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비 909억원, 세종∼공주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계속사업에도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 2억5000만원에 불과했던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비도 48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신규사업으로는 운전면허시험장 기본계획수립비 1억원, 여성긴급전화 '1366' 2억3000만원, 금강횡단교량 추가건설 사전타당성 조사비 1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국가재난대응시설·평생교육원·과학문화센터 등 국가·지방 행정시설 건립비 190억원과 4개 복합커뮤니티 건립비 242억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 높은 국비 확보율 달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반영된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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