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엘지전자 협력 1~3생활권·조치원읍 등 109곳 설치
주차장 이용 시 포인트 지급…여민전 환급 계획 검토
주차장 이용 시 포인트 지급…여민전 환급 계획 검토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가 1인 전동차(PM)의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엘지(LG)전자와 손을 잡고 조치원읍과 1~3생활권에 전용 무선충전 주차장 109곳을 개설했다.
시는 그동안 1인 전동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불법주정차에 따른 보행자 통행 불변이 가중돼 엘지전자와 1인 전동차 전용 무선충전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설치된1인 전동차 주차장은 1~3생활권 107곳, 조치원읍 2곳 등 총 109곳에 540대 규모다.
1인 전동차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 ‘플러스팟’ 앱을 설치하고 노상에 방치된 1인 전동차를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하면 일정의 포인트도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주변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데, 시는 이를 여민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와 엘지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주차장을 꾸준히 늘리고, 현재 지쿠로 한정된 협약사업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스마트 주차장 도입으로 시민들이 1인 전동차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간 만연한 불법주정차 문제도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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