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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기 가득한 조치원 복숭아 축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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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기 가득한 조치원 복숭아 축제 이모저모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8.04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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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판매전, 개시 1시간 30분 만에 완판
다양한 복숭아 디저트·체험·푸드트럭·물놀이·공연 마련
오후 6시부터는 시원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별빛맥주광장도
(사진=박찬민 기자)
세종시 '조치원복숭아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시민운동장·중심가로 등에서 펼쳐진다.(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복숭아 향기로 가득한 '조치원복숭아축제'가 4일 개막, 6일까지 이어진다. 복숭아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돼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복숭아 판매전은 개시 1시간 30분 만에 완판이 돼 판매전에 참가한 농민들의 얼굴마다 미소가 가득했다.

조치원 A 농민은 "냉해·폭우 피해로 출하량이 줄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절망적이었고, 평일에다 날씨까지 더워 이렇게 잘 팔릴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는데, 금방 완판이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후 2시, 복숭아 추가 입고 소식에 판매장은 발길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또 다시 북적였다. 오후 판매도 3시 20분경 다시 완판을 기록했다.

(사진=박찬민 기자)
복숭아 공동 판매장에 추가 입고된 복숭아가 다시 완판 됐음에도 방문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 모습. (사진=박찬민 기자)

이 외에도 축제는 복숭아 디저트카페·체험·푸드트럭·물놀이·공연등이 마련 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디저트카페와 푸드트럭들이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은 시원한 맛과 다채로운 음식들을 맛볼수 있었다. 특히 복숭아로 만든 아이스크림, 식혜, 가래떡, 탕후르, 빵, 샌드, 마카롱 등 복숭아 음식들을 선보였다.

체험 장소에는 많은 가족들이 방문했다. 씨앗심기·향수,필통,스노우볼 만들기·수채화 원데이 클래스·팔찌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 돼 아이들은 더위를 잊고 체험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함께 복숭아축제에 방문한 윤종윤(5)군이 복숭아 씨앗 심기 체험을 하고있다(사진=박찬민 기자)

보조경기장에 조성 된 물놀이장은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장은 안전을 위해 인터넷 예약을 한 가족만 입장이 가능하며, 폭염에 대비해 차양막과 파라솔 등이 설치돼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

물놀이장에 방문한 B씨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복숭아축제에 물놀이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물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좋으며, 파라솔이 설치 돼 있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박찬민 기자]
아이들과 가족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더위를 한껏 날리고 있다.(사진=박찬민 기자)

한편, 오후 6시부터는 '별빛맥주광장'이 활기를 띄운다. 주경기장에 파라솔 300개가 배치돼 해변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축제장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노을에 물든 파라솔 아래에서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듯한 기분으로 맛있는 맥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될 별빛맥주광장 모습 (사진=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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