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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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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조심하세요!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8.04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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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출동건수 7~9월 80% 집중…벌집 건드렸을 시 즉시 피해야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세종소방본부가 ‘벌쏘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벌 쏘임 사고는 2020년 48건, 2021년 49건, 2022년 51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벌집제거 신고 또한 2020년 1,085건, 2021년 1,642건, 2022년 1,757건으로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 건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총 1,757건 중 7월 505건, 8월 635건, 9월 278건으로, 7~9월까지의 출동건수가 전체 출동건수의 80.7%(1,418건)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소방본부는 벌쏘임 예방법 등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어두운 계열의 옷 착용 피하기 ▲탄산음료·주스·과일 등 단 음식 야외취식 자제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 강한 향을 지닌 제품 사용 피하기 등이 있다.

야외활동 중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머리부분을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멀리 달아나야 한다는 주위를 당부했다.벌에 쏘였을 때 메스꺼움·설사·어지러움·두드러기, 특히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종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벌은 2019년 환경부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된 외래종 등검은 말벌과 대형 말벌과 유사한 '왕바다리다'로 특히 등검은 말벌은 공경성이 강하므로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장거래 본부장은 “8~9월은 벌의 활동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로 여행·벌초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벌 쏘임 방지를 위해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키고,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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