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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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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7.28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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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1년부터 실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세종충남대병원은 항생제 처방률(급성상기도감염·급성하기도 감염)과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처방건당, 호흡기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4개 평가 공개항목에서 모두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급성상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전체 평균 32.3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2.54%의 처방률을 보였다.

급성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84%로 전체 평균 54.06%를 크게 밑돌았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결과다.

신현대 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 약품목수 조절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철저하게 고려해 신중하게 처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항생제와 주사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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