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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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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 복구 총력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3.07.1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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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19일 호우 대처 상황 브리핑에서 신속한 복구에 최선
세종시 평균 강수량 559.9mm 내려, 인명피해 2명, 396건 피해 접수
최민호 시장이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부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시장이 19일 시청 정음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부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최민호 시장이 19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가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중앙의 재정지원을 활용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강수량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평균 559.9mm가 내렸으며 장군면 620mm로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한데 이어 부강 603mm, 어진․도담동 575mm, 한솔동 568mm, 연동면 563mm 등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연동면에서 1명 발생했으며, 오송 궁평지하차도 사고로 인해 시민 1명이 추가로 희생돼 2명의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시설피해로는 도로침수, 토사유출, 수목전도 등 39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최 시장은 주요 공공시설 피해로는 금남면 부용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한솔동 백제고분역사공원 사면이 유실되고 장군면 하봉리 도로 유실, 연서면 성제리 마을안길 붕괴 등 11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유시설 피해로 장군면 가옥파손, 금남면 우사침수 등 6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응급복구와 관련 최 시장은 큰 피해가 있었던 장군면, 금남면, 부강면, 연서면 등과 신도시․조치원의 도심하천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용역업체뿐만 아니라 군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의 적극적 협력으로 피해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41건의 침수주택 신고 건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11건 기완료)하고 호우 중에 견된 역류맨홀, 침수도로 등에 대한 시설개선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호우기간 시는 집중호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인력 배치를 강화하는 한편 부시장, 실국장을 비롯한 읍면동 재난 담당자와 소관부서 등이 단체 소통방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체계를 유지해 왔다.

최민호 시장은 “호우·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 달라”며 “특히 침수된 하천변은 안전조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진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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