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 김모씨(남, 74)가 15일 새벽 호우경보 상황에서 집주변 안전조치 중 토사 매몰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최근 세종지역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집주변 축대 안전 점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전 대장은 지난 198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최초 임명, 지역의 화재 예방 순찰 및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특히 제8대, 9대 조치원소방서 연동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화재 발생 저감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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