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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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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최종 결정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7.13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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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13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2030년 준공키로 입장 밝혀
약 3,000억 투입...최첨단 환경기술 적용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결정 고시를 오늘자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가 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최종 결정 고시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결정 고시를 오늘자로 하게 됐다"며 "최첨단 환경기술을 도입해 친환경종합타운을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친환경종합타운은 하루에 생활쓰레기 400톤과 음식물 80톤을 처리하는 시설로, 총공사비는 주민이 원하는 문화·체험·소득시설을 포함해 약 3,000억 원 이상 투입해 조성하는 시설이다.

세종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을 건설하고자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통해 2021년 3월 전동면 송성리 639번지 일원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후 타당성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3년 3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6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사업인정 협의를 완료하는 것으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결정 고시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매년 발생하는 주민지원기금은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 의료비, 장학금 등 주민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동면 지역발전을 위해 도로 확·포장, 주거환경개선, 주민숙원사업 등을 발굴하고, 시 추진 특화사업도 전동면에 우선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전동면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2023년 하반기에는 토지 보상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며 내년에는 기재부와 예비타당성 조사, 행정안전부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협의한다.

2025년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후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후 2026년 환경부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2027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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