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송기헌 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원내지도부 등 14명은 7일 세종시를 방문,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시찰한 뒤 세종시의회로 이동해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국회규칙 제정' 등을 의제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책간담회에 들어가기 앞서 박광온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시작한 세종시를 민주당이 완성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진표 국회의장 제안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현장에서 얘기를 했다"며, "세종의사당을 설계하되, 필요한 위원회를 우선 착공하는 게 바람직하다는게 민주당 의원님들의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종의사당 건립은 균형발전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 대표를 초대한 홍성국(세종 갑)의원을 비롯해 강준현(세종 을)의원, 복기왕 충도당위원장, 세종시의회 의원 12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은 "세종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미래기술이 접목된 도시기 때문에 의원님들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시간을 내셔서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전·세종·충청 광역철도 구축'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으며 "전문 연구자, 기술자 등이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를 천안·세종·청주 등과 함께 발전시켜 메가시티로 만들어가는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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