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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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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소통하는 '창(窓)...'2023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7.0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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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세종포스트 공동캠페인]
지구촌 청소년 '소통과 공감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 견인
지구촌 청소년들, 환경문제와 지구 보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불가사리 제설제 양승찬 CEO 특강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마지막날  해외 학생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촬영하는 모습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 마지막날  해외 학생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촬영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지구촌 청소년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연대와 소통, 공감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에 모인다. 

세종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이 바로 그런 행사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청소년포럼은 지구촌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모색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세계 시민의 일원인 청소년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 과제 및 미래사회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호주 등 8개국에서 2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며,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와 친환경 기업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등 환경 전문가들의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202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의 내용과 의미, 기대 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짚어 본다.

▲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

국제청소년포럼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와 지구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제적인 협력과 공감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다양한 활동과 토의를 통한 학습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학생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과 해외 참가국 대사관의 추천을 받은 학생, 그리고 국제교류협력학교 파트너 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이 참가한다. 해외 참가국으로는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독일, 터키, 스페인, 일본, 호주가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포럼 행사에 앞서 해외 참가학생들이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방문해 함께 수업을 듣는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람중·해밀중·아름고·양지고에서 해외 학생들이 포럼 참가예정인 세종 학생들과 버디가 돼 함께 수업을 듣고 한국 급식 체험을 한다.

포럼을 통해 세종 청소년들이 해외 각국 청소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환경이라고 하는 전지구적 이슈에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감과 실천 방향 모색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작년 축전을 보내준 유럽기후대사 방송인 줄리안퀸타르트가 '줄리안이 들려주는 환경 보호 이야기'라는 주제로, 불가사리 제설제 창업으로 유명한 양승찬 스타스테크 CEO가 '미래환경, 생물다양성,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실천가 강연'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특강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청소년포럼에 참가 예정인 세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청소년포럼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포럼 주제 탐구 수업과 국제 포럼 참가를 위한 영어 토론 수업 등을 진행했다.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 해외 참가자용 안내 포스터

▲ 2023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사전교육프로그램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세종 참가학생들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대면 수업으로 이뤄졌고, 수업 내용은 포럼 주제 탐구와 국제 포럼 참석을 대비한 영어 모의 토론 연습이었다.

교육을 마친 소담중 이현서 학생은 “영어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 도시의 환경 관련 기사를 영어로 학습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며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들과 수업을 받는 것도 색다르고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운고 황원석 학생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과 같은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는 것 같다. 더 많은 친구들이 관심갖고 참여하면 좋겠다“고 후기를 남겼다.

세종시 참가학생들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 향후 일정

인솔교사들과 해외 참가학생들의 준비를 돕기 위해 해외 학생들과 7월 초에 온라인 사전 만남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입국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포럼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과 학교에서의 경험을 포럼에서 나누게 된다.

오는 17일 오전에는 해외 참가학생들의 세종 학교 방문 체험이 있고 오후에는 개막식이 2시부터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17일과 18일 양일간 특별강연과 모둠토론, 만남의 시간이 있고 19일에는 세종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포럼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선언문 발표와 폐회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을 통해 세종 청소년들이 국제 이해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다른 국가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세종시 청소년들이 국가와 문화를 대표해 해외의 청소년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국제교육교류센터 홍승은 교사는 "지난 3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교실에만 있었던 만큼 학생들이 포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사전과정부터 해외학생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며 행복감을 느끼고있다. 세종시 중,고등학생들이 한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이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은 2021년 발족돼 올해 3년차를 맞는다. 포럼은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와 지구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제적인 협력과 공감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출범했다.

프로그램은 세종 학생들이 중심이돼 해외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과 토의를 통해 학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 기후변화 등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를 주제로 다르며 이를통해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문제와 안목을 키우게 된다. 환경운동가와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있는 연사를 초청,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구촌의 책임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양도 길러주고 있다. 

한편 2022년 포럼은 '소중한 우리 지구'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친환경 식단 등의 문제에 대해 학습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토의·체험활동 리포팅·정책제안 등에 참여했으며, 세종 학생들은 친환경 먹거리 체험과 교육 전시 등 일부에 한해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2020년 4월부터 포럼 운영기반 조성 차원에서 관내 초중고 국제교류 협력학교 및 해외 파트너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 학교는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등 13개국을 중심으로 구축돼 교류를 하고 있다. 

2022년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안내 포스터
2022년 세종국제청소년포럼 포스터

[이 기사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언론사 공동 캠페인' 일환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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