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3번째 기부활동으로 귀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 금남면 소재 북어찜 전문점(대표 유순란)은 지난 23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찐황태국 밀키트를 기부했다.
북어찜 전문점은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에 위치한 세종 안심식당으로 올해 1월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와 첫 기부식을 갖은 이후 이번이 3번째로 지속적인 사회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찐황태국 밀키트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단백질과 칼슘이 많아 근육형성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식품이다.
이날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서 기부 받은 찐황태국 밀키트는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관장 이상오, 이하 ‘신흥사랑주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식사 한 끼를 대접했다.
신흥사랑주택은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인 통합 돌봄’이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들의 주거안정과 복지·문화·의료 서비스,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원조하는 기관이다.
신흥사랑주택 이상오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든든한 식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신 북어찜 전문점과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은 당일 전달받은 따뜻한 찐황태국 밀키트를 직접 세대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북어찜 전문점 유순란 대표는 “올 여름은 무더운 날씨와 장마가 길다고 한다. 어르신들이 황태국을 드시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셔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신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맛좋은 찐황태국을 계속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찐황태국을 직접 만들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른 해 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면역력이 약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좋은 찐황태국 밀키트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북어찜 전문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세종시민의 건강을 챙기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적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