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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 임원 연봉은 최상위...직원은 '쥐꼬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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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 임원 연봉은 최상위...직원은 '쥐꼬리' 수준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6.12 17:2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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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운동)은 12일 세종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직급간 보수기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의회의 세종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원 연봉은 타 시도에 비해 높은 반면, 직원들 연봉은 최하위 수준이라는 질타가 이어졌다. 

세종시의회 이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운동)은 12일 세종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160개 지방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 순위에서 세종시 공기업이 116위, 전국 시설관리공단 61개 중 40위, 광역 단위 시설공단 8개 중 8위"라며 "타시도와 비교해 지나치게 연봉이 낮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세종시설관리공단 임원 연봉은 1억 1,200만원으로 인구나 면적이 더 큰 울산(1억 200만 원), 대전(1억 1000만원), 대구(1억 500만 원)등 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직급간 보수기준이 불합리한게 아니냐"고 집중 추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직원들 연봉은 최하위 수준인데 임원 연봉만 최상위를 달려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며 "임원 연봉보다 직원 복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방향으로 공단이 나아가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 이종원 경영지원팀장은 "임원들의 연봉은 시에서 정하는 것이고 상임이사 두 분의 연봉은 자체적으로 정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정할 때 타 기관 사례를 일부 적용해서 형평성에 맞게 정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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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876기 2023-06-13 10:56:19
전부짤러라.임원같지도 않은 새끼들

고통공사 2023-06-13 10:55:17
산하기관 전체가 동일함.개선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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