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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전 의원, 평화의 소녀상 관리실태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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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전 의원, 평화의 소녀상 관리실태 개선 촉구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6.09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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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평화의 소녀상 관리및 기념사업 적극 나서야”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9일 세종시 보건복지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세종시가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 했다.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가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며 소녀상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여 의원은 지난달 12일 세종여성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세종시 평화의 소녀상 보존,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제기된 문제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것이다.

여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기념조형물의 관리를 위하여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반기별 1회 이상 상태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올해 3월 소녀상이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3월 일부 단체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시위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그동안 세종시가 조례에 명시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교육, 홍보 등 학예활동이나 정부에서 지정한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를 진행한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여의원은 "주무부서에서 책임감을 갖고 소녀상전용 CCTV를 설치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더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CCTV 보강 등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내년에 기념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해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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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2023-06-10 07:10:44
그옆에 멸공 북괴리군 섬멸 관련동상 세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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