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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도시 CIB 평가 절차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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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도시 CIB 평가 절차 본격 돌입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4.2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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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CIB 의장단 방문, 세종시 정원관광시설 방문
정원도시 조성협력 협약 · 평가 자문회의 개최도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 교두보 마련
노동영 세종시 녹지환경국장이 20일 정음실에서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CIB 평가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가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정원도시 인증평가 기구(CIB, Communities In Bloom) 평가 절차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노동영 논지환경국장은 20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CIB의 평가 기준과 정원도시의 미래상, 국제 협력 등 심도 있는 자문을 받기위해 CIB 의장단을 초청했다"며 2023 국제 첼린지 참가 의사도 피력했다.

 
국제 첼린지는 캐나다 아일랜드 등 5개국 38개 도시가 참여해 도시외관, 환경활동, 문화유산 보존, 수목관리, 경관, 조경수 및 화훼전시 등 6개 항목에  시민, 기업, 기관 등의 노력과 활동내용을 현장실사 및 서면으로 심사해 등급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세종시는 최고 등급입 5 BIoom Gold가 목표다.

 세종을 방문하는 의장단은 CIB이사회 의장인 수잔 엘리스(Susan Ellis)와 이사회 심판위원장인 로버트 아이비전(Robert Ivison) 으로 23일 입국해 25일까지 행복도시 홍보관, 공중정원, 이응다리, 중앙공원, 국립세종 수목원 등을 관람한 후 정원도시 비전, 인프라 구축 등 세종형 정원도시 발전방향에 대한 질의 답변과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 국장은 챌린지 과정을 통해 "선언적 의미의 정원도시에서 그치지 않고 국제적 평가를 통해 실행가능한 세계 속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국제홍보 지원, 국제정원 사례교류 등을 CIB와 협력하고 평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최고 등급 인증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의장단 방문을 계기로 세종시의 깨끗한 도시환경 정비와 우수한 정원 인프라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정원도시 의지와 열정 등 좋은 인상을 보여주는 한편 CIB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회원국 참여와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장단 자문 이후 오는 7월말 CIB 평가단이 방문하여 현지 실사를 한 후  9월중 평가등급이 결정될 예정이다.  BIE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게 되면 국비확보의 유리한 조건이 충족돼 2025 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세종시는 이런 국제적 평가를 바탕으로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 등 보다 체계적인 박람회 준비절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노 국장은 "이번 평가는 일회성 박람회가 아닌 우리 시를 지속가능한 세계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여 행정수도를 뛰어넘어 관광·문화·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1호 정원도시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BIE(communities in Bl00m)는 ?

 캐나다에 소재를 둔 글로벌 비영리 조직. 지역공동제를 꽃으로라는 의미로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여 만든 정원도시를 평가하는 도시 조경경연대회 성격의 국제정원도시 평가 기구. 

▲ 국제정원도시 평가는 ?

등록비 800개나다 달러(한화 약 800만원)와 함께 평가전 6개월전에 신청해야 한다. 심사과정은 시장 및 담당부서 면담, 지역주민 간담회, 현장방문. 평가 일정은 신청(2월)-사전자문(4월)-본심사(7월)-등급결정(9월)

평가항목은 도시외관, 환경활동, 문화유산 보존, 수목관리, 조경수 및 화훼전시 등 6개 항목이며 등금은 1-5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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