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맛집식당 어진밥상(사장 고수형)은 14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밑반찬 6종류와 미역국을 전달했다.
어진밥상은 제15호점 ‘밥맛 좋은 집’으로 싱싱세종 쌀만을 사용하는 밥맛이 일품인 식당으로 소문난 맛 집이다.
이날 함께 전달해 준 밑반찬은 제육볶음, 시금치, 멸치볶음, 햄, 무채 등 골고루 영양소를 갖춘 엄마 손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즐겨먹는 미역국도 함께 준비했다.
협의회는 이날 어진밥상에서 준비한 밑반찬과 국은 조치원에 위치해 있는 신흥사랑주택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어진밥상 고수형 사장은 “세종시 독거어르신들에게 집 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들을 드시면서 따뜻한 봄 날에 소풍 나온 아이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세종시 맛집, 어진밥상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과 국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세종시에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어 앞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도움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빈곤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한편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http://sjcsw.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