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모 선정..내년 상반기부터 운영 예정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 어진동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은 원내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시가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계기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이를위해 추경예산에 국·시비 50%씩 총사업비 13억 원을 편성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단국대학교치과대학세종치과병원 내 면적 445.86㎡ 규모로 진료실,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장애유형·등급, 소득기준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 1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와 지역 장애인 구강진료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