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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역사 독일 브레멘 필하모닉 첫 세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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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역사 독일 브레멘 필하모닉 첫 세종 공연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3.2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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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4월 23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협연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20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브레멘 필하모닉)가 오는 4월 23일 세종예술의전당 무대를 연다.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내한하는 브레멘 필하모닉은 1820년 창단된 독일 브레멘주(州)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작곡가 브람스가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독일 레퀴엠’을 1868년 브레멘에서 브람스 지휘로 초연한 단체로 유명하다.

브레멘 필하모닉 세종 공연 레퍼토리는 모두 브람스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브레멘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인 마르코 레토냐가 이끌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K-클래식 스타로 사랑받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하여 브람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1부는 대중성으로 사랑받는 '대학 축전 서곡'으로 문을 열고, 이어지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은 기교적으로 난곡에 속해 두 협연자들의 뛰어난 기량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크다.

2부에서는 브람스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세종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연주자와 관객 모두 브람스의 음악적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44-850-89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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