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상위 0.2%의 가치
상태바
상위 0.2%의 가치
  • 최계형(무궁화부동산컨설팅 이사)
  • 승인 2013.07.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 수도권 사례로 본 레이크파크의 미래

천혜의 자연조건, ‘휴먼링’ 공통점
시장 얼어붙어도 걱정 없는 희소성


세상엔 항상 ‘2080법칙’이 존재하는데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 원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즉 대다수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도 얼어붙지 않는 ‘로열 호재’가 있다는 것이다. 전국 어디를 가든 상위 20%의 로열 클래스가 살고 있는 곳은 불경기나 시세하락이 없다. 왜냐하면 가격을 정하는 주체가 취득을 하려고 하는 ‘을’이 아니라 소유주인 ‘갑’이기 때문이다.

7월 말 세종시 중앙행정타운에서 최초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1-5생활권 L1블록의 포스코 더샵 레이크파크다. 가든형과 테라스형의 아파트, 즉 ‘주거=힐링’이라는 신개념의 주거문화가 적용된 세종시 첫 사례다. 감히 단언컨대 상위 1%의 로열클래스를 위한 특권이 있는 단지다.

‘2080법칙’으로 수도권에서 ‘상위 1%’의 가치를 실현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세종 레이크파크의 미래가치를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영통주공빌리지
영통주공빌리지


래미안 위례신도시

최고경쟁률 379대 1

최근 청약을 마친 ‘래미안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은 총 410가구 중 24가구를 모집한 테라스하우스(전용 99~129㎡)였다. 일반 아파트 경쟁률이 평균 27대1이었는데 무려 128대1을 기록한 것. 특히 379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전용 129㎡는 웃돈이 최고 5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권에 천문학적인 웃돈이 붙으면서 견본주택 인근엔 이른바 ‘떴다방’이 북새통이다. 물량이 워낙 적어 희소성이 큰 데다 입지조건이 좋아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테라스하우스는 위례신도시의 중심 하천인 창곡천 조망이 가능하고,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휴먼링과 맞닿아 있다. 휴먼링이란 차량이 근접할 수 없는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전용공간을 말한다. 레이크파크 가든·테라스하우스와 유사한 조건이다.

서판교 월든힐스,
제2의 성북동 이미지 구축

서판교 월든힐스
서판교 월든힐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판교 신도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아파트 월든힐스(98가구) 산운마을 1단지의 테라스 하우스 타입도 최초분양가는 3.3㎡당 1800만원이었다. 입주가 완료된 현재 실거래가는 3.3㎡당 3200만원. CEO 및 유명 연예인 등이 입주하면서 서울 성북동에 이은 부촌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서판교 월든힐스
서판교 월든힐스


월든힐스는 분양당시부터 설계 국제공모방식으로 화제가 됐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혹은 숲속의 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정원이 있는 주거공간을 연출했다. 청계산을 뒤로하고 운중천이 내려다보이는 배산임수의 명당이란 점도 원수산, 호수공원을 품은 레이크파크와 흡사하다.

전용 109㎡에 테라스 면적 40㎡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7억2000만원에 분양이 이뤄졌고, 현재 실거래가 14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전용 180㎡타입(테라스 158㎡)은 공급가격 13억4000만원에서 현재 시세 21억원이다.

수원영통주공빌리지
수원영통주공빌리지

정원·텃밭·야외바비큐에
골프퍼팅까지

세종 레이크파크는 거실을 통해 넓은 호수공원과 온갖 나무가 울창한 국립중앙수목원을 내려다보는 곳에 지어졌다. 위례신도시나 서판교에 비해 월등한 조건이다. 올 상반기까지 분양한 4만여 가구와 올 연말까지 입주를 앞둔 세종정부청사 주변 2500여 가구를 통틀어 내 집 앞마당처럼 그린조망권을 갖는 단지는 레이크파크, 그 중에서도 가든 및 테라스형, 그리고 전용 110㎡ 106가구뿐이다.
특히 가든하우스는 테라스면적이 158㎡나 돼 개별정원, 텃밭, 야외바비큐, 골프퍼팅까지 연출할 수 있을 정도다. 바비큐 와인파티를 열면 상층부 2~4층 입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방법은 있다. 수원 영통주공빌리지는 발코니를 가든으로 확장해 강화유리나 고강도 아크릴소재로 지붕을 씌우고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일상에서 돌아와 휴식하고 잠자는 집이 마치 고급 리조트 호텔 같다면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 일 아니겠나. 세종시에서 ‘상위 1%’가 아니라 ‘상위 0.2%’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곳, 바로 세종 레이크파크다.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