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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이기는 상상’ 展...아르브뤼’ 수상작 세종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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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이기는 상상’ 展...아르브뤼’ 수상작 세종서 선보인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3.08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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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서
국민일보·이건용 작가 주최, 수상작가 13인 작품 전시
‘현실을 이기는 상상’ 展 개막식 후 참석자들이 손영옥 기획자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세종시 문화재단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장애인 예술의 미학적 가치와 예술적 성취, 그리고 가능성의 관점에서 기획된 전시가 세종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복지의 개념과 아마추어리즘으로 인식돼온 편견에서 탈피, 장애 예술가들이 전문미술인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다는 점에서 신선한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참여하고 연대하는 예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서 착을 수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7일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현실을 이기는 상상’이란 기획전을 참여작가, 예술인, 장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전시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작품은 13명의 수상작가 작품 35점으로, 재단이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상에 선정된 김경두의 ‘블러츠플리플릿츠에이츠’는 달력 뒷면에 2㎜ 샤프로 로봇으로 가득 채웠다.  작가 특유의 반복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기하학적 구조와 조형적 구성이 탁월하다.

 최우수상작인 윤진석의 ‘시계는 리듬을타고!’, 우수상 신현채(23)의 ‘나의 감정 친구들’을 비롯해 장려상 작품도 전문 예술가 못지 않은 예술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참여작가는 모두 13명이다. 

‘아르브뤼미술상’은 우리나라 대표 원로 미술가 이건용 작가와 함께 국민일보에서 올해 처음 제정했으며, 지난 2월 수상자 13명의 작품 전시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진행한 바 있다.

아르브뤼미술상은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을 발굴·지원해 독립적 예술가로 활동할 기반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제정됐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는 제4기 시정방향인 ‘창조와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전하며 “현실의 한계에 당당히 도전해서 새로운 예술세계를 만들어낸 작가들처럼 시민들에게도 꼭 필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전시 총괄기획자 손영옥은 “첫 순회전을 행정중심도시인 세종시에서 개최하게 된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정책, 예술정책 등 정책수립을 담당하는 분들도 꼭 오셔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을 통해 작품 해설 도슨트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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