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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 4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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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 4년 만에 재개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02.2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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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2보병 사단, 전군 최초 천안대대 등 4개 부대 정상시행
현역과 통합된 작계시행으로 지역방위 예비전력 향상 기대
(사진=32사단 제공)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육군 32사단은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예비군훈련을 올해부터 정상 시행됨에 따라 “멋진 예비군! 멋진 예비군 훈련!”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예비군 훈련을 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예비군 훈련은 전군 최초로 대전 유성대대 등 4개 부대(천안, 아산, 세종) 5개 훈련장에서 결전 태세 확립을 위한 정예 예비군 육성을 목표로 실시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예비군훈련은 3년 만인 2022년 6월부터 축소돼 시행됐으며(소집훈련 1일, 원격교육 1일 혼합), 올해 3월부터는 모든 훈련이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시행된다.

1~4년 차 2박 3일 동원훈련(동원지정자), 동미참훈련(동원미지정자)을 실시하며, 5~6년 차는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22년 원격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인원은 소속 예비군부대에서 3월 31일까지 보충훈련이 시행되며, 이후 미이수자에게는 1~2과목 1시간, 3~4과목 2시간, 5~6과목 3시간, 7~8과목 4시간의 소집훈련이 부과된다.

사단은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입소 시 건강이상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식당에 설치된 칸막이는 유지하며 훈련 중 마스크 착용은 실외 교육 간 자율적으로 착용한다.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권고하되 일부 시설은 착용 의무를 유지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은 추후 정부 지침과 훈련 특성 등을 고려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사단 동원참모 김학영 중령은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실시되는 예비군 훈련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성과 있고 MZ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군에서 가장 많은 국가중요시설을 담당하는 지역방위사단으로서 지역방위의 핵심 전력인 예비군들을 정예화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한층 더 격상시키는 한편, 확고한 결전 태세를 확립해 대전ㆍ세종ㆍ충남지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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