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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빈번... 주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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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빈번... 주위 당부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2.1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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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건환경연구원, 올들어 세종시서 9건 확인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찬희)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빈번하자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1주부터 2월 1주까지의 의심환자 검체 52건의 원인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이중 9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돼 관내 노로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검출률 또한 1월 1주에서 2주까지 11건 중 1건(9.1%), 1월 3주부터 4주까지 27건 중 4건(14.8%), 1월 5주부터 2월 1주까지 14건 중 4건(28.6%)으로 관내 노로바이러스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추운 환경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며,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 발열 등 증상이 동반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된 감염경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나 조개, 생굴 등 어패·과일·채소류 등 음식물을 섭취했을 경우이며, 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다.

여상구 감염병연구과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식재료 흐르는 물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 시민들이 남은 겨울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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