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2022년 시정 성과 쩐다!'
상태바
세종시, '2022년 시정 성과 쩐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2.12.21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민호 市政 비전, '미래전략도시' 문구 국정과제 반영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성공
부동산 3중 규제 완전 해제...M-Bus노선 신설... 20개 기업 유치
사진으로 표현된 2022년 세종시 시정 성과.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올해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기록적 성과는 내년에도 계속되는 미래 진행형으로, '완전한 행정수도 기능' 수행을 잉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종시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사실상 행정수도의 기틀은 마련한 것은 물론 최민호 시장의 시정지표인 ‘미래전략도시’ 문구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등 과거 지난 10년과는 차원이 다른 꿁직굵직한 현안들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시정 4기가 지난 7월 1일 출범해 짧은 기간이지만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그동안 과거 정부에서 정치적 수사에 그쳤던 국정과제들이 속속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의 올해  주요 성과를 사업별로 정리해 본다.


 ◆ 행정수도 기능강화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을 중심으로 세종시 현안의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다한 결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주요 공약 사업들이 내년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세종시 현안사업 중 4개가 국정과제에 반영됐다. 


  대통령 집무실은 지난 5월 행복도시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지난 7월 국정과제 확정되면서 건립 로드맵이 마련되고 곧이어 9월 범정부 추진단이 발족됐다. 현재 건립방안 용역이 발주된 상태며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하반기 총사업비 확정 및 건축설계에 들어가 2025년 초 착공, 2027년까지 준공하다는 것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등을 이전하는 것으로, 3조 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세종동 6160000㎡(약 19만평) 부지(여의도 의사당의 약 2배)에 2023년 착공, 2028년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지방시대위원회도 세종시에 설치되는 것으로 확정돼 내년 3월 입주가 예상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기존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의 통합돼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기관이다.


 이밖에 국정과제에 반영된 사업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와 이원화 자치경찰 모델 마련 및 시범실시 등이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최 시장의 시정목표인 미래전략도시 문구가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는 점이다. 윤성렬 정부에서 세종시의 위상과 행정수도 기능이 강조되고 있음이 입증된 것으로 분석된다. 


 ◆ 문화 체육 인프라 구축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2만5천석 규모 주경기장 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세종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단박에 해결할수 있다는 점에서 U대회 공동유치는 세종시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대평동에 들어설 종합 스포츠 타운은 내년 1월 기본계획수립과 사업비 결정에 이어 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박람회   
 올해 중앙공원·호수공원·금강보행교 일원에서 개최된 세종축제와 정원산업 박람회의 발전 가능성과 확장성이 입증됐다. 따라서 내년에는 예산을 늘려, 한글, 꽃, 불꽃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효과를 기대한다는 복안이다.

 
정원 박람회는 올해 ‘코리아가든쇼’ 등 작품 전시, 시민정원 콘테스트 등 개최, 전국 60개 기업과 지역 155개 농가·기업 참여, 성공적으로 개최된만큼 농가, 기업 참여는 물론 관광 소재로 활용하는 한편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지역을 도시정원 기능을 하도록한다는 것이다.  

◆문화예술 관광 인프라
 금강보행교 개통과 세종 예술의 전당 개관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최초 원형 보행교인 금강 보행교는 개통 후 4월 26일부터 현재까지 누적방문객이 81만명을 기록했다. 
세종예술의 전당은 1,071석 규모로 지난 3월 30일 개관 후 기획공연 73회 진행해 4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올해 조수미, 조성진, 사라장 공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수준높은 공연을 유치한데 이어 내년에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1월), 정명훈 초청음악회(3월), KBS교향악단 70주년 기념연주회(5월),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11월) 등 80회 이상의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지수를 높여줄  계획이다.


◆ 경제기반 확충 및 보완
행복도시 예정지역 대상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해제(9.21), 조정대상지역 해제(11.9) 등 3중규제를 해제 맞침표를 찍었다. 따라서 대출규제 완화, 청약조건 완화(세대원도 청약 가능), 취득세 및 종부세는 2주택까지 일반세율 적용, 양도소득세 중과세(20~30%) 해제 등 지역 부동산시장에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상가 용도도 완화시켰다. 심각한 상가 공실문제(금강 수변상가 60% 이상) 해소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상가 허용용도 완화) 고시를 통해 업종 다양화를 꾀했다. 특히 BRT역세권에 소매점, 체육시설 추가, 금강 수변상가에는 이·미용원 및 업무시설을 추가로 허용했다. 


기업 유치 성과도 괄목할만 하다. 공기업인 KT&G 및 중견기업 2개사를 비롯한 유망기업 등 총 20개사 8,889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3,026명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올렸다.


◆ 대중교통 편의 증진
 비수도권 최초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 신설을 신설했다. 운행은 2023년 상반기 예정이며, 운행 노선은 세종충남대병원~고운동~종촌동~다정동~새롬동~한솔동~대전시청까지다.
또 지난 9월 1일부터 세종-대전 간 광역노선 무료환승제 전면 시행을 추진했다.

 ◆균형발전
 원도심인 조치원읍에 ‘조치원 1927’, 청자장 등 문화예술 거점 지구를 마련했다. ‘조치원 1927’는 옛 한림제지 공장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8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한데 이어 청자장은 목욕탕 건물을 활용해 청년・예술가 문화놀이터로 탈바꿈해 창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치원읍과 전의·전동면에 복컴을 신축했으며, 경부선 철도로 인해 동서로 단절됐던 동서 연결 지하차도를 지난 3월 개통해 서부권 발전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