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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제4대 회장 김부유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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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제4대 회장 김부유 후보 당선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12.0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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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현직 사회복지협의회장·사회복지사협회장 탄생
공무원 역사상 최초로 광역사회복지협의회장직을 수행하기도
세종시사회복지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장 김광운, 목영미 선거위원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서범석 수석 부회장과 사회공헌센터 유재연 부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협의회 제공)
세종시사회복지사협의회 제4대 김부유 당선인이 선거관리위원장 김광운, 목영미 선거위원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 받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서범석 수석 부회장, 사회공헌센터 유재연 부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협의회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한사협)는 제22대 회장 및 전국 10개 시·도협회장 선거를 7일 온라인 투표로 실시한 가운데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제4대 회장에 김부유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후보자 중 가장 눈길을 끈 후보자는 세종시협회장으로 출마를 한 김부유 후보로 김 후보는 민간사회복지계의 대표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현직 회장으로 사단법인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로 나선 점이 사회복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계 현장 경험이 없는 정치인 출신으로 2019년 4월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되어 임기 3년을 무난하게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 2021년 5월 세종특별자치시청에 공무원으로 복직을 하면서 당시 세종시장으로부터 사회복지협의회장 겸직허가를 받아 공무원 역사상 최초로 광역사회복지협의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김 후보는 이후 지난 3월 임기만료에 따른 재선거 결과 연임에 성공하면서 또 다시 세종시장으로부터 겸직허가를 받아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가던 중 또 다른 민간사회복지사들의 구심점인 사단법인 세종시사회복지협회장 선거에 나서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치러진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는 김부유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를 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해 85.5%의 투표율 속에 김 후보는 74.65%를 득표해 높은 지지율로 당선이 되면서 또 한번의 전국 최초 당선 기록을 세웠다.

한사협 회장단 선거 중에서 전무후무하게 현직 공무원이 사회복지사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당선이 된 또 다른 기록을 세운 것이다.
 
현직 사회복지협의회장직과 사회복지사협회장 당선인이라는 대한민국 사회복지계 최초라는 기록만큼 세종시 민간복지계를 대표하는 2곳의 사회복지계 수장을 맡게 된 현직 공무원의 전무후무한 선거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전국 사회복지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사협 중앙회장을 비롯 모든 후보자들이 단독으로 입후보를 해도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한사협 중앙회장에는 모두 5명의 후보자가 나선 가운데 치열한 선거전을 치룬 결과 경기도협회장을 역임한 기호1번 박일규 후보가 34.54%의 지지를 바당 2위를 한 기호 3번 김석표 후보자에 대해 불과 144표 차이로 치열한 접전 속에 당선됐다.

한사협 회장과 함께 전국 17광역시·도협회는 기존에 회장선거가 치러진 7개 시·도를 제외한 10개 시·도협회장에 대한 투표를 실시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협회장  심정원 후보 당선(득표율 87.9%)
▲인천광역시협회장  김성준 후보 당선(득표율 59.31%)
▲대구광역시협회장  박보리 후보 당선(득표율 84.0%)
▲대전광역시협회장  이진희 후보 당선(득표율 58.41%)
▲울산광역시협회장  이충우 후보 당선(득표율 56.98%)
▲세종특별자치시협회장 김부유 후보 당선(득표율 74.65%)
▲강원도협회장 진영호 후보 당선(득표율 89.72%)
▲전라북도협회장 박주종 후보 당선(득표율 56,91%)
▲경상북도협회장 강창교 후보 당선(득표율 85.57%)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 허순임 후보 당선(50.92%)

김부유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가장 어려운 점으로 “회장 후보자에게 협회에서는 규정을 들면서 개인정보 공개에 동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표권자 명부를 제공하지 않아 유권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깜깜이 선거를 치루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당선자는 “후보자의 공약도 정책도 유권자인 사회복지사들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도도 없고 간단한 공약사항 만을 시협회에 제출해 제한된 횟수의 문자만 협회가 보내주는 선거방식으로 선거를 치러 어려움이 많았다”고 선거의 고충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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