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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통령 집무실 구체적 건립방안 내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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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통령 집무실 구체적 건립방안 내년에 나온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2.12.0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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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 주재…실질적 행정수도 완성방안 논의
국회 의사당, 국회 기본계획에 맞춰 입지, 주거, 교통대책 마련
최민호 세종시장 "KTX 세종역 설치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 건의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정부가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미디어 단지(프레스 센터 포함)를 건립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년 중으로 마련키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참석해 KTX세종역 설치를 건의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방안 ▲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발전전략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스마트청사 조성 ▲ 세종시 2021년도 성과평가 결과 및 활용계획 등 4개 주제가 논의됐다.

정부는 실질적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방안으로 지난 9월 기획 연구에 착수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방안을 23년중 마련하고 국회의사당은 국회의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추어 입지‧주거‧교통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법․행정기능과 연계한 미디어단지 조성과 프레스센터 건립을 통해 언론기능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세종에 인재양성, 연구개발, 창업·취업, 혁신기업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의 핵심전략신산업인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분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된 인력을 캠퍼스타운에서 양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입주해 융합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는 '공동캠퍼스'와 교육, 산업, 주거, 문화기능을 합친 '복합캠퍼스' 등 복합, 초격차 기술 기업과 대학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여 모빌리티(자율주행, 통합모빌리티) 등 관련 기술 실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더불어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이를위해 ▲과학기술 육성을 통한 자족경제도시 건설,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 도시 실현,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조성, ▲창의적 교육기반 및 한글문화 조성을 통한 교육·한글도시 실현 등 4대 전략과제, 12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문화예술도시 실현을 위해 2025 국제정원박람회 및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공동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특히 KTX세종역 설치를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특례 부여를 건의했다. 

행정안전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옥상정원 등에 도시숲을 조성키로했다. 새롭게 조성된 옥상정원의 관람구간을 확대하고 청사 울타리 주변 수목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연출함으로써 세종시 관광 인프라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작년 세종시정 운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 36개 지표 중 우수등급은 23개, 양호 등급은 13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문화, 교육, 교통 분야 서비스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등 정주 여건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 반면 인근 지자체 협력과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자족 성장 기반 확충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세종시는 평가결과 활용계획을 수립해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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