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안정적이고 원활한 출제관리 통해 출제오류 줄여야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시행하는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출제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국제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최근 5년간 출제오류가 7건 발생했고, 매년 평균 28건 가량의 이의제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관리사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상 원산지 관리 전담자로, 원산지충족여부확인 및 관리,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이다.
한국직업개발원은 원산지관리사를 무역 관련 자격증 중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평가하고 있다.
출제오류 유형으로는 불분명한 표현, 부가가치 기준 예산 오류, 단어 오류, 지문 내용 누락 등이 있었으며, 이들 오류는 복수정답 또는 모두정답 처리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원산지관리사 자격자는 3,557명이고, 원산지실무사는 1,2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성국 의원은 “열심히 준비한 응시자들에게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원활한 출제관리를 통해 출제오류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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