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기술제안 입찰방식 추진
상태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기술제안 입찰방식 추진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10.05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시공업체 선정 위한 입찰방식 결정
총공사비 약 1,2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사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국제설계공모 당선자 : UKST Architecture 김유경, AZPML Alejandro Zaera-Polo).(사진=행복창 제공)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조감도(국제설계공모 당선자 : UKST Architecture 김유경, AZPML Alejandro Zaera-Polo).(사진=행복창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 방식이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방식을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은 발주기관이 교부한 실시 설계서를 검토한 후 입찰자가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으로서 상징성‧예술성 등 창의성과 고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공사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의 5개 박물관 중 두 번째로 건립되는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분야 전문 박물관으로서 총공사비 약 1,2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전시관람 시설이며 국내·외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적층형 철골 구조 형태로 지어지게 된다.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는 총사업비 약 4,000억 원을 투입하여 5개의 박물관 및 통합수장고 등이 집적화된 대규모 문화시설로 조성 중으로, 2023년 하반기에 1단계 시설(어린이박물관‧통합수장고 등)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단계를 거쳐 도시건축, 디자인, 디지털문화유산, 국가기록 등 개별 전문박물관들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단게별 사업추진 내용을 보면 1단계(’22.말 준공)는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을 개관하고 2단계(’25.중 준공)는 도시건축박물관을 3단계(’25.말 준공)는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마지막으로 4단계(’27.말 준공)는 국가기록박물관을 개관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하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연내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12월말 기술제안입찰을 공고하여 2023년 중 업체선정을 한 후 2025년 까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병구 행복청 박물관건립팀장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도시‧건축 전문박물관으로서 완공 후에는 도시·건축분야의 국제적인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 경쟁을 유도하여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건축물로 조성하고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 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건립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및 위치도.(사진=행복청 제공)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및 위치도.(사진=행복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