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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설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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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설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키로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9.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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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 세종시와 간담회 통해 입장 확인
아직은 방치된 양상으로 남아 있는 법원·검찰청 입지 전경 ⓒ정은진 기자
법원·검찰청 부지 전경.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이하 세법추)는 지난 2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와의 간담회에서 법원설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세법추는 이날 간담회에서 38만여 세종시민의 재판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2/3 이상의 행정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한 만큼 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임을 역설했다.

특히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원 설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또한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법원검찰청 촉구 서명운동’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하는 시 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이밖에도 토론회 등을 개최해 법원설치를 공론화할 것과 폐허 상태로 남아있는 법원검철청 예정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할 것 등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는 법원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금 공터로 있는 법원검찰청 부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는 2020년 8월 창립됐으며 604명의 회원이 세종시 법원설치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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