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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급성호흡기 감시망에 '코로나19'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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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급성호흡기 감시망에 '코로나19' 추가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07.0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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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호흡기질환 유행확인 지속
리노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주의 당부
<strong>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환경부로부터 수질오염 물질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발췌=세종시)</strong><br>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발췌=세종시)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환연)이 관내 감염병 유행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급성호흡기 감시망'에 코로나19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시 보환연은 지난해 1월부터 질병관리청, 관내 의료기관과 호흡기질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등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8종에 대한 감시망을 지속 운영해 왔으며, 지난달 27일부터는 코로나19를 추가해 양성 확인 시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

또한 시 보환연에 따르면, 그동안 세종시 호흡기감시망을 지속 운영한 결과 매년 리노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가을철은 파라인플루엔자, 올해 상반기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세종시도 전국과 비슷한 유행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개인위생 관리강화 등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이 크게 감소한 점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력이 높은 호흡기바이러스 감시망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리노·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니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 및 단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호흡기바이러스 특징. (제공=세종시)
주요 호흡기바이러스별 특징.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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