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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지도부 합동 유세..막바지 표심잡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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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지도부 합동 유세..막바지 표심잡기 '전력'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5.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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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이준석 이틀간 차례로 방문
합동 유세에 나선 (가운데)김병준 대통령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제공=선거캠프)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세종시로 모여들며 막바지 지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병준 대통령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지난 29일 조치원 재래시장을 방문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쳤다.

김 위원장은 "세종시를 설계한 사람으로서 세종시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세종특별자치시에 ‘특별’이 빠진 어색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특별한 교육도, 행정도 안 보이고 행정수도라는 이름만 붙어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전의 위성도시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당초 꿈꿔왔던 세종시로 발전시켜줄 후보는 최민호다. 최민호를 지지하면 행정수도가 완성된다."며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최 후보와 함께 재래시장을 누비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당부했다.

거리인사에 나선 이준석 국민이힘 당 대표. (제공=선거캠프)
거리인사에 나선 이준석 국민이힘 당 대표. (제공=선거캠프)

이튿날인 30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네 번째로 세종시를 방문하며 힘을 보탰다. 

이 대표와 최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후보들은 정부 세종청사 앞 거리에서 청사 공무원 대상으로 한 시간 가량 유세를 펼쳤다.

한 지역 정계 관계자는 "이 대표의 잦은 방문은 충청의 심장인 세종시에서의 승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며, 이런 이유로 최 후보 당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 붓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 후보 캠프 측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과의 합동 유세를 예고하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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