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대상 강좌 개최
이정민 변호사 초청, 장애인 학대 사례 중심 강좌
이정민 변호사 초청, 장애인 학대 사례 중심 강좌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세종시가 지난 26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변호사와 함께 하는 장애인학대 바로알기' 대중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장애인 학대 예방교육을 위해 관내 장애인 이용시설 및 거주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관련 기관 종사자,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를 맡은 법률사무소 지율 S&C 대표 이정민 변호사는 현장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사례 중심 강의로 장애인 학대 유형, 장애인 차별 및 학대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는 “이번 대중강좌 뿐만 아니라 차후도 관련 기관 종사자, 장애인학대신고의무자 등이 장애인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11에 의거해 설치된 기관으로, 관내 거주 중인 장애인에 대한 학대의심 신고에 따른 현장 조사, 응급조치, 사후지원, 학대 예방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학대나 차별에 대한 신고나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에는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044-905-8295)이나 장애인학대신고 전화(☎1644-829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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