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교육 종합연계시스템, 특수목적고 건립과 스타 강사 배출 등 3가지 핵심공약 발표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세종시 학력신장'을 위해 공교육 활성화 방안 및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책 공약을 내세웠다.
강 후보는 "세종시가 신도시라 신설학교가 많다고는 하지만,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교육상 부진했던 시스템을 보완할 시간은 충분했다."며 "현 제도 안에는 학력 신장이 힘들다는 뜻이며, 의미있는 성과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강 후보는 ▲독서 교육 종합시스템 연계 ▲특수목적고 건립과 스타 교사 배출 ▲스마트 기술과 첨단 교육기자재 및 설치 확충 등 3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독서 교육 종합시스템을 재정비해 중고등학교까지 연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 개개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도서를 마음껏 읽고 논술, 토론 활동을 하도록 재정비하고, 본인의 독서리스트를 시스템적으로 초·중·고 통합시켜 아이들의 수학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모두 동일한 학습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며,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국제고, 체육고 등 특수목적고를 건립해 개개인의 꿈과 미래 비전에 따라 다른 교육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전문성이 뛰어난 스타 교사 배출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선생님들이 가진 잠재력과 실력, 준비성에 따라 수업이 달라지고 이는 아이들의 학력신장과 진학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통합된 제도를 마련해 다른 학교 소속 같은 과목 교사들간 상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최신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학습관리 개인비서'를 통해 개개인의 학생이 자신의 패드를 통해 AI가 분석한 시험결과 분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문제은행과 영상교육 자료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현재 세종시 아이들과 교사들의 역량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전에 이루어진 혁신 방안들의 문제점을 보완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