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비례대표 선거는 정당 선거"..김혜란 후보 선출·등록
김혜란 후보, “세종시 지방정부 3대 악행, 시의회 도덕불감증 심판”
김혜란 후보, “세종시 지방정부 3대 악행, 시의회 도덕불감증 심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김혜란 후보를 선출하고 지난 12일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정의당 세종시당은 "비례대표 선거는 지역구 인물 선거가 아닌 정당 선거다."라며 "정당 투표이기에 당의 주요 정책에 따라 표심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시당은 기후정의 실현과 도농상생, 돌봄, 보육, 소상공인, 산업경제, 복지, 노동분야 정책 공약을 시민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김혜란 후보는 "세종시 인권탄압, 지역차별, 노동탄압 등 3대 악행을 시민에게 알리고,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부동산투기, 도덕불감증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의당은 세종시민은 없는 세종시 부동산 난개발을 고발하고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도시 세종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혜란 후보는 지난 2014년 정의당 대전시당에 입당해 전국위원과 부위원장, 서구지역위원장을 역임으며 2018년 세종시당으로 옮겨 상근 당직자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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