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는 이길주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5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이길주,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4시에 진행된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해 여론조사 100점, 정책토론회 50점의 선출 방식을 적용한 결과 이길주 예비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길주 후보는 "오늘을 계기로 교육의 대 전환과 세종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힘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송명석 후보님이 주신 힘을 바탕으로 뜻이 맞는 후보님들과 논의해 마지막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펼치겠다"며 "송명석 후보님과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진보진영 단일화는 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로 결정된바 있다.
이로써 세종시교육감 선거 본 후보 등록 마감을 이틀 앞둔 현재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사진숙 전 세종교육원 원장, 이길주 전 다빛초등학교 교장, 최교진 현 교육감, 강미애 세종시 교원단체총회장,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 대표 등 총 6명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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