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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 5월부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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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 5월부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4.2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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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고려 기본 방역 체계 유지, 일부 방역 체계는 학교 자율 대응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 실시…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전면 재개
희망하는 모든 학생 대학생 튜터링 지원 등 교육회복 지속 추진
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 = 최성원 기자)
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 = 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5월부터 세종지역의 모든 학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먼저 두 달간 운영한 신속항원검사 기준이 바뀐다.

매주 1~2회 실시한 선제검사는 중단되며, 교내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고위험 기저질환자, 유증상자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1회 실시 권장으로 변화된다.

다만 세종시교육청에 설치된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는 5월 중순까지 정상 운영된다.

이어 재유행을 고려해 일과 중 발열검사, 창문 상시 개방 등 기본 방역 체계는 1학기 동안 유지하며 양치질 운영 기준, 급식실 지정 좌석제, 체육관 수업 등 일부 방역 체계는 학교 자율적으로 대응하도록 전환된다.

또한 원격수업 방식은 5월 1일부터 중단되며 모든 학교의 정상 등교를 실시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전면 재개한다.

단, 학교 내 감염병 상황 심각 시 구성원의 의견 수렴 및 시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방역을 목적으로 한 원격수업이 실시된다.

아울러 개인 교외체험학습은 초·중·고 학칙에 의거 수업일수의 30% 이내를 당해년도까지 유지된다.

숙박형 체험활동을 포함한 현장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소규모 주제형으로 운영 안내서를 준수하여 운영한다.

교육회복을 위한 (왼쪽)방과후 복돋움반 (오른쪽)방학중 보충학습 모습
교육회복을 위한 (왼쪽)방과후 복돋움반 (오른쪽)방학중 보충학습 모습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코로나 상황 및 학생과 교원의 안전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안전 운영 방안 마련 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현장체험학습이 추진된다. 

이에 더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도 정상 운영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육회복을 위해 앞선 학년의 학력을 확인하고, 현재 기초학력을 진단해 학생 개별 특성 맟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올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대학생 튜터링을 통해 온·오프라인 학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에서는 매미교실 및 눈꽃교실을 통해 교과보충을 실시하고, 문해력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어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맞춤형 보충수업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의 심리·정서·관계회복을 위한 단위학교 자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최은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움과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활동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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