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인 IB 교육과정을 전격 도입하는 미래혁신적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약발표회에서 "그동안의 주입식, 암기위주의 문제, 교사와 채점자가 원하는 답을 맞추기 위한 시험이 목표인 교육으로는 4차산업 인공지능시대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없고 글로벌리더, 미래인재양성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전환기에 있기에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고 교육방식과 평가방법에 대전환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검증된 IB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동지역에 가까운 읍·면지역 초등학교를 IB교육 프로그램 학교로 운영해 ▲동지역 과밀해소 ▲지역격차 해소 ▲교육균형발전을 이루고 추후 중학교인 MYP과정과 고등학교 DP과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IB 본부에서 모국어 운영 허용받은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은 한국어로 수업과 평가를 받고 수요에 따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과목과 학급개설을 검토 중이다.

한편 IB 교육프로그램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이며, 전국 특목고와 영재고에서 일부 도입하고 있고 학생수 증가, 공교육활성화, 교육균형발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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