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대 벚꽃 명소 '고복저수지와 조천변, 부용리 벚꽃길'에 봄의 향연 '활짝'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오송역 주변, 연서면 바람개비길, 신도심에도 벚꽃 한창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오송역 주변, 연서면 바람개비길, 신도심에도 벚꽃 한창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에 봄이 흐드러지고 있다.
아직 팬데믹으로 인한 고됨은 여전하지만 세종시 곳곳에 피어난 봄의 얼굴들이 시민들의 언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세종시 벚꽃 명소는 연서면 고복저수지와 조치원 조천변 일대, 금남면 부용리 '강변 벚꽃 십리길' 일대가 3대 명소로 통한다.
해당 명소에는 차량을 세워둘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눈부신 벚꽃 사이를 가르는 드라이브만으로도 충분하게 여겨진다.
시민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송역 가는 길 주변의 벚꽃길과 연서면 바람개비 길, 소정면과 장군면 영평사 등에도 눈부신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는 후문.
신도심 안에도 방축천이며 제천변 일대에도 흐드러진 흰 꽃의 물결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주말, 마스크 너머로 코 끝을 시큰거리게 할 벚꽃 향기에 취하러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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