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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제, 세종시장 출마선언 "세종시를 워싱턴같은 실질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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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제, 세종시장 출마선언 "세종시를 워싱턴같은 실질수도로"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3.2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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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법부 완전 이전, 부동산 정책 등 8가지 핵심 공약 제시
시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정부와 소통하는 능력 필요
2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를 선언한 성선제 세종시장 예비후보. (사진=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성선제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수도를 넘어 '실질수도' 세종 완성을 내걸며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공약에 앞서 세종시의 교통 지옥, 부패의 상징, 문화의 불모지, 교육의 낙후지, 의료의 섬이라는 오명을 개혁하겠다고 밝히며 8가지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국회·사법부 완전 이전을 통한 반쪽자리 행정수도가 아닌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워싱턴에 필적하는 '실질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 시민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동산에 관한 공약 또한 주요 순위로 제시했다.

그는 공급이 따르지 않는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과 세금은 부동산 폭등을 막을 수 없다며 세종시를 조정대상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 추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 아파트 평균가격 이하의 1가구 1주택에 대하여 '반값재산세'를 비롯한 광범위한 재산세 감면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를 '상가의 무덤'이라고 표현하며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정부 각 부처를 상대로 하는 협회와 이익단체들을 유치해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 ▲키덜트 산업 유치 ▲부패, 뇌물, 부동산 투기 근절 ▲대형 주차장 신설과 카 셰어링을 통한 교통 지옥 해소 ▲구도심과 신도시 상생 발전 추진 등을 발표했다.

끝으로 그는 정권 교체를 넘어 시정 교체를 통한 새로운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장은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성선제 예비후보는 1966년(55세)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대, 위스콘신대 법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과 한남대 법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세종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왔으며 그 외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 충청남도 국제교류자문역,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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