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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대비 긴급 추경예산안 623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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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대비 긴급 추경예산안 623억원 편성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3.03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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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격리자 생활비, 진단검사비 등 방역예산 216억원
여민전 112억원 추가, 소상공인 자금지원 대폭 확대
제378회 정례브리핑에서 이춘희 시장이 추경예산안 623억원 편성을 밝혔다. (제공 = 세종시)
제378회 정례브리핑에서 이춘희 시장이 추경예산안 623억원 편성을 밝혔다. (제공 = 세종시)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는 3일 제378회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623억원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방역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본예산에 담지 못한 긴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되었다.

먼저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39억원이 보충된 216억원이 편성됐다.  

216억원에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에 144억원, 진단검사비 17억 6천만원, 소상공인 방역 활동비 6억 7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용도 편성됐다.

소상공인지원자금이 500억원에서 1000억원까지 확대되고 여민전 캐시백 예산 또한 172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이번추경예산안에 112억원을 추가로 편성함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향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체 4734개소를 대상으로 상수도요금 또한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다.

야간에 촬영된 금강보행교 ⓒ세종시
오는 3월 개장할 금강보행교 ⓒ세종시

올해 완공 예정인 사업들을 위한 비용도 책정됐다. 

오는 3월 개장될 금강보행교와 조치원 복컴 운영비 등 20억원,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안전시설비 등 10억원, 신흥리 운동장 건설비 15억원이 반영됐다.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상습 정체 주요 교차로 구조 개선을 위한 10억원, 행복도시 해제지역 상가의 과도한 업종규제 해소방안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그 밖에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비 50억원, 저탄소 마을만들기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등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는 예산 6억원도 추가됐다. 

해당 추경예산안은 세종시의회의 논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신속하게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안이 코로나 19의 종식과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효율적 집행을 위해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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