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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출산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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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친환경농산물을 통한 건강한 출산 장려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3.0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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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1인당 48만 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지원
10월 15일까지 상시 신청 가능…신선한 먹거리가 집앞까지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는 올해 10월 15일까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 신청자에 한해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구성해 배송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전 2,100명까지 선착순 접수할 계획을 확대 운영해 임산부 모두가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시작일은 2일부터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세종시 거주자이면서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아이를 낳은 산모이다.

친환경농산물은 구입시 자부담 20%(9만 6,000원)을 제외한 총비용의 80%(38만 4,000원)를 쇼핑몰에 지원금으로 지급하며, 한번 구입시 3만~10만 원까지, 월 4회(연16회) 이내 구입할 수 있다.

신청부터 배송까지 2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2월 15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임산부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신청을 통해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주문할 수 있다. 

단, 현재 세종시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는 '와이팜영농조합법인'으로 공급품목은 곡류, 채소, 과일, 축산물, 가공품 등 100여개 품목이다.

또한 친환경농업협회와의 납품계약으로 세종시에서 생산된 백미, 찹쌀, 딸기, 버섯,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친환경 로컬푸드 12품목도 공급받게 된다. 

시는 앞으로 행정-공급업체-생산자단체와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품목과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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