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장석 기자]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김수정 원장)은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지원사업인 ‘평생 좋은 세종 만들기 Begining’ 사업의 일환으로 뇌병변장애 및 발달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어려움을 개선하면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장애영역에 특화된 장애인평생교육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했다.
이번 의사소통증진 프로그램은 뇌손상 및 뇌질환 발병 이후 적극적 재활시기를 지난 마비말장애, 실어증 등을 갖는 뇌병변장애인과 성인발달장애인,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함께 참여한 가족들은 전문가들의 교육진행을 지켜보며 병원재활시기 이후 이러한 전문적 지원을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것에 매우 깊은 감동과 감사를 표현하였고 프로그램이 끝나는 것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하였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하는 욕구가 세종시 의사소통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의 결성으로 이어졌다.
‘우리대화할까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의사소통장애 참여자들은 병원재활시기에 경험할 수 있었던 수준의 ‘우리대화할까요’ 의사소통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였고, 자조모임을 위하여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은 전문가 지원단과 개별음성훈련 프로그램 및 친목도모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 김수정 원장은 장애유형에서 소외되기 쉬운 의사소통장애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의사소통장애인평생교육의 질 향상의 뜻을 밝히며 세종시 의사소통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 ‘우리대화할까요’의 출범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2022년 1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1시에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우리대화할까요’ 의사소통장애인 자조모임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