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국가문화재 명고수·판소리꾼, 세종시가 마중하다
상태바
국가문화재 명고수·판소리꾼, 세종시가 마중하다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11.15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성! 대교약졸' 명인의 판소리 5바탕 눈대목전과 가야금 명인을 여민실에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우리나라 최고 명인들의 판소리 공연 한마당이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제3회 세종국악원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 '명성! 대교약졸(名聲 大巧若捽)'은 국가문화재 명고수 김청만 명고와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명창 등이 출연한다. 

해당 공연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춘향가, 적벽가 눈대목과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연기굿거리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펼쳐질 '연기 굿거리춤'은 세종시 조치원 '연기조합'을 재조명한 창작 교방무로, 판소리의 유파 중 하나인 '중고제'라는 음악적 색채를 덧입혔다. 

사라져가는 충청도 중고제 음악의 복원을 위해 우조와 평조로 굿거리춤의 음악을 현시대에 맞게 구성한 것이다. 이는 문화적 기반이 없는 세종시에선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모승덕 명고는 “현장에서 듣는 음악과 방송으로 듣는 음악은 전혀 다르다"면서 "TV에서 보는 바다와 직접 뛰어드는 바다를 비교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상설공연은 정말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세종시는 국회는 물론  청와대 이전까지 논의되고 있는 전국에 하나뿐인 특별자치시다. 서울로 가야만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게 아쉬워 이번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예술인에게 무대는 생명과도 같다. 세종국악원은 여러 분야의 명인들과 함께 꾸준히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세종시에 국악과 전통예술의 저변이 넓어지고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해당 공연은 11월 28일 오후 5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관계자 전화번호 (☎010-4731-4276 또는 010-5819-7591)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