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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관' 보람동 복지센터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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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도서관' 보람동 복지센터에 개소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10.2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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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보람종합복지센터 1층 개관…점자·음성도서 등 비치
정보습득·문화생활·평생교육 돕는 소통 장소 기대
세종시 3호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전경.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전경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시각장애인들의 돕기 위한 '세종점자도서관'을 29일부터 운영한다.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습득, 문화생활, 평생교육을 위해 마련된 점자도서관은 보람동 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의 시각장애인은 지난 9월 기준 1219명으로 전체 장애인 1만 2534명 중 9.7%를 차지하고 있다.

세종점자도서관은 465㎡ 규모로 ▲열람실 ▲서고 ▲자료제작실 ▲녹음실 ▲자원봉사자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반도서, 전문서적 등을 점자·음성도서로 비치해 열람과 대출서비스가 제공된다. 

점자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책은 1회 5권까지 14일간 대여가능하고 우편대출은 30일, 대출연장은 1회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종점자도서관은 열람·대출서비스는 물론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의 역할과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점자·음성도서 등 시각장애인 위한 대체자료 제작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점자교육 ▲정보화기기 활용 교육 ▲인문학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중 누리집(전자도서관)을 구축해 장애인들이 가정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고 편리하게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점자의 날인 11월 4일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 세종점자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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